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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 가슴 속에는

조회 수 3105 추천 수 0 2012.05.31 07:38:29

<본문> 출애굽기 28:15-30

<제목> 오늘도 내 가슴 속에는

판결 흉패: 에봇과 에봇 어깨 위에 멜 어깨 받이에 대한 설명에 이어 본문은 제사장의 가슴에 품어야 할(에봇과 함께) 판결 흉패(breast piece)에 관한 법이다. 판결 흉패의 기본적인 의미는 제사장으로서 그의 가슴에는 항상 이스라엘 전체를 품고 있어야 함이다.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28:29]. 여기서 중요한 것 역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이다. 어깨 받이와 같이, 이것 역시도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긴 보석을 달아야 한다. 12개의 각기 다른 보석에다 각 이름을 새겨 그것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흉패에 고정시킨다[28:15-28]. 그렇게 보석들이 달린 흉패는 에봇의 가슴 중앙에 고정된다. 제사장은 이렇게 만들어진 흉패를 가슴에 담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가슴의 존재로서: 어깨에 메어졌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가슴에 품어진다. 가슴이라는 데는 생명의 심장이 박동하는 장소다. 생명이 잉태되는 곳일 뿐만 아니라 생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센터이기도 하다. 이처럼 제사장은 백성들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품는다. 교회의 지도자들 역시 그래야 한다. 신앙생활에 앞서가는 자들 역시 그래야 한다. 자기에게 맡겨진 양떼들을 생명으로 키워야 한다. 그들의 아픔을 가슴으로 보듬고 치유해줘야 한다. 그들의 기쁨을 견딜 수 없는 감격으로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제사장은 이처럼 가슴의 존재다. 선지자는 율법을 맡은 지성적 존재지만, 제사장은 백성의 아픔을 짊어지고 나아가는 가슴의 존재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림과 둠밈: 그 다음은 판결 흉패의 주머니 안에 넣을 우림과 둠밈에 관한 법이다[28:30]. 이 두 개의 물체에 관해서 알려진 바는 없다. 어떤 물질인지, 어떤 모습인지, 정확한 정보는 없다. 하지만 ‘빛과 완전함’이라는 뜻을 지닌 이 두 개의 사물은 그 뜻이 가진 의미대로 하나님의 결정을 묻는 수단과 관련된다. 제사장은 이 둘을 늘 가슴에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하(시키)며, 동시에 자신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의중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려고 힘써야 한다. 우림과 둠밈의 역할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나의 우림과 둠밈: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가장 궁금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다. 도대체 이 경우에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하는 일이다. 그러한 태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족집게 점쟁이처럼 어떤 일에 대한 결과를 미리 알려고 하는 호기심 차원에서가 아니다. 내 뜻과 내 결정의 주도로 살아왔던 그 동안의 내 인생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 인생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님을 결정하고 살아가는 자가 누군가?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매사에 하나님의 뜻과 결정이 어떠한 것인가를 묵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속에도 똑 같이 우림과 둠밈을 품어야 한다. 오늘도 이 일에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겠노라는 의지의 표현으로서 말이다. 우림과 둠밈! 내 가슴 속에 오늘도 품어야 하는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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