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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의 화려함 대신 내적 겸손함으로

조회 수 3092 추천 수 0 2012.06.06 07:58:43

<본문> 출애굽기 28:31-43

<제목> 겉의 화려함 대신 내적 겸손으로

방울을 매달라: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옷 전체라기보다는 일종의 조끼 같은 것이다. 그 아래에 받쳐 입을 청색으로 만들어진 옷을 ‘에봇 받침 겉옷’이라고 부른다[28:31]. 두 어깨 사이에 구멍을 내어 머리가 들어가게 하고 옷 가장자리에는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 모양의 술과 금으로 만든 방울을 번갈아 매단다[28:32-34]. 방울의 역할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을 때 그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28:35]. 이스라엘의 죄를 치시기 위한 거면 그는 거기서 죽을 것이나, 용서가 이뤄지면 그는 살 것이다. 방울은 그 확인을 위해 있는 것이다.

관과 패: 다음은 제사장 머리에 쓸 ‘관(turban)’ 제작에 관한 법이다[28:36-38]. 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 중앙에 붙일 패에 새겨질 내용이다. 그것은 ‘여호와께 성결’이다. 이 글을 새기는 이유는 제사장이 지니고 있는 역할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세상에서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여러 구별된 성물들이 주어졌다. 성막과 제사장에게 주어진 성물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그래서 백성의 거룩성을 대표하는 제사장으로서 그가 지닐 책임은 그 모든 성물들이 지니는 의미들이 무엇인가를 잘 간직하고 전수하는 일이다. 그의 이마의 중심에 붙여질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는 그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겠노라는 그의 책임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28:38].

지성과 판단력에서부터: 머리는 우리의 몸에서 한 인격체의 사고를 운영하는 중심 체제이다. 거룩함과 비 거룩함의 구별과 판단은 우리의 뇌 속에서 이루어진다.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올바르게 살 것인가가 결정되며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지성과 판단력을 ‘여호와께 성결’함으로 구별해 드려야 할 것이다. 특별히 어느 누구보다도, 교회의 리더십의 지성과 판단력은 더 그래야 한다.

속옷 규례: 그 다음 본문은 제사장이 입을 속옷에 대한 규례다[28:39-43]. 속옷은 글자 그대로 몸속을 위한 옷이다. 속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입는 옷이다. 제사장도 치부를 가진 인간이다. 그러나 그 치부가 하나님에 의해 준비된 방식에 의해 가려져야 한다. 그래서 이 속옷이 지닌 중요성 역시 겉옷이나 에봇이 지닌 중요성만큼이나 대단한 것이다. 이를 입지 않을 때는 치명적인 죽음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가 그것의 중요성을 대변한다[28:43].

그리스도의 내면: 사람의 간사함이 어디에 있는가? 무엇이든 겉으로 보이는 모든 것으로 평가하려는 본능적 습성에 있다. 우상이 바로 그런 것이다. 보이지 않는 인격의 하나님을 보이는 비 인격체로 형상화시킨 것이 바로 우상 아닌가? 이를 볼 때 에봇의 외적 화려함에만 세상의 눈들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화려함의 이면에 우리의 심각한 내적인 죄성을 덮을 평범한 속옷에 더 비중을 두신다. 천박한 종의 형체로 오신 성자 그리스도의 모습이 연상된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셨다[빌 2:5-8]. 그러나 그 영광을 버리시고 십자가의 비천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셨다. 겉으로 그리스도를 평가하지 말라. 그분의 내면에 더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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