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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중요성

조회 수 3239 추천 수 0 2012.06.08 08:55:58

<본문> 출애굽기 31:12-18

<제목> 안식일의 중요성

 

안식일 규례: 본문은 안식일 성수에 관한 율례이다. 안식일은 ‘일곱째 날’로서 6일 동안 열심히 일한 후 글자 그대로 쉬는 날, 안식하는 날이다[31:15, 17]. 본문에 나타난 안식일 성수 규례에는 몇 가지 특징들이 나타난다.

 

시간적 사건: 첫째, 안식일은 시간 진행 속에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7일이라는 시간의 진행 가운데 이뤄졌다[31:17]. 이는 하나님께서 천지라는 공간만 만드신 게 아니라 무형적으로 흐르는 시간까지도 창조하셨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우리 역시) 6일이라는 시간 속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삶의 공간 속에서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감당해야 한다. 7일째는 쉬면서 하나님의 창조적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안식일이라는 날과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날과 함께, 그날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함을 잊지 말라.

 

언약의 표징: 둘째, 안식일은 언약의 표징이다[31:13, 16]. 표징이란 존재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안식일이라는 표징은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드러내주는 하나님의 한 방식이다. 안식일이 있음으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역으로 이는, 만약 안식일이 없다면 그 사실을 깨닫는 데 있어서 우리로서는 많은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음을(아니, 어쩌면 불가능함을) 뜻한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홀대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우리의 의식 속에서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그분의 역사하심을 제거해버리겠다는 선언과도 같다. 그래서 안식일 무시는 곧 하나님 무시가 된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표징이기 때문이다.

 

선택이 아닌 의무: 셋째로, 그런 의미에서 안식일 성수는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의 사안이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끊겨지는 일이 발생한다[31:14]. 끊겨지고 말지, 이런 식으로 무지막지한 하나님이 어디 있는가,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데서 오는 생각이다. 신앙의 공동체에서 끊겨진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도 멀어짐을 뜻한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교제가 끊어진다? 생각해보라. 이것만큼 인생의 비극도 없다. 하나님과 끊어지거나 멀어지면 생명의 교류도 같이 사라진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죽은 인생이다. 생명의 공급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생명이 내게 공급되어야 내가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장치이다.

 

성막 규례의 절정: 넷째로, 안식일 규례가 모든 성막 규례의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눈에 보이는 성막과 성막 예배는 안식일을 중심으로 이뤄짐을 의미한다. 즉 성막의 절정은 안식일에 있다. 성막은 가시적인 표징이다.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경험케 해주는 공간적이며 물질적인 도구이다. 반면 안식일은 보이지 않는 시간적 도구이다. 이 환상적인 조합을 보라. 가시적 도구와 비가시적 도구가 적절히 합해지는 조합 아닌가? 이처럼 안식일은 우리의 모든 예배를 한 군데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안식일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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