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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2/5/2017

주일예배 조회 수 2326 추천 수 0 2017.02.06 09:54:20
가시의 비밀
고후 12:7-10
 
장미꽃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 향기가 그윽하고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 한 다발 선물하면 참 행복해 합니다.
한 번 해 보시지요
그런데 장미가 그토록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가 있지만 잘못 만지다 보면 가시가 숨어 있어 때로는 찔려서 매우 아플 때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장미꽃에 비유 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정말 행복 할 거야, 좋은 집, 좋은 차, 돈도 많고, 명예와 권력도 있고, 아름답고 어느 하나 부족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내면으로 덜어 가면 그 역시 딱딱한 장미 가시를 지니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필연적으로 고독, 불안, 염려 속에 살 수밖에 없는 존재로 규정 한 바 있습니다. 마치 세차게 달리는 말 엉덩이에 붙어 있는 쉬 파리처럼 인생에 있어서 끝없는 염려와 문제가 붙어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나는 가시가 없다고 큰 소리 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도 가룟 유다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혈기의 가시와 말의 공수표 가시가 있었습니다.
모세는 신분의 가시, 살인자의 가시, 말을 잘 못하는 열등의 가시를 부등 켜 안고 살아간 인생입니다.
장로교의 창시자로 불리는 죤 칼벵은 질병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의 별명이 종합병원이고 그는 평생 질병의 가시와 싸우면서 인생을 마무리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시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열등의식의 가시입니까?
성격의 가시입니까? 인간관계, 외모의 가시, 부부관계갈등의 가시, 가정의 문제, 진로, 자녀, 건강, 이성, 외로움, 물질, 환경, 질병의 가시 입니까?
중요한 것은 인간은 누구나 가시를 지니고 살아가는데, 그 가시를 어떻게 이해하느냐? 그리고 그 가시를 어떻게 대처 하느냐 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그 가시 때문에 늘 괴로워하고, 절망하고, 열등의식 속에 살아 가다가 때로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여 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한국의 젊은 연애 인들이 왜 자살 합니까? 그들은 자신에게 닥친 그 가시를 비관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성도는 자신의 가시에 대한 비밀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시에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첫째로 그 가시를 단번에 뽑아버리는 것입니다.
가령 모세는 입이 뻣뻣하여 말을 잘못하는 가시가 있었다.
그가 하나님께서 기도하니 아론으로 대치시켜 주십니다.
베드로는 스승인 예수를 배반한 가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디베라 바닷가에 찾아오신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으로 그 고통의 가시를 용서 받고 단번에 뽑아버리고 다시 주님의 제자가 되어 그 사명을 감당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가시가 있다면 그 가시를 하나님 앞에 과감히 내어 놓고 기도해 보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그 가시에 대해 회개할 일이 있으면 회개를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그 육신의 가시를 뽑아내는 기적을 체험 하십시오
두 번째로 그 가시를 부등 켜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아무리 가시를 뽑아 달라고 기도해도 뽑을 수 없는 특별한 가시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가시입니다.
하나님은 그 가시를 통해서 주님의 뜻을 이르시기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시고 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만들어 가는 도구입니다.
만약 성도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시의 비밀을 깨닫는 순간 그 가시 때문에 원망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가시를 부등 켜 안고, 그 가시를 사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며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가시를 통해 더 큰 은혜를 충만히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다.
대 사도인 사도 바울에게도 가시가 있었습니다.
7절에 “육체의 가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육체의 가시는 간질병(갈4:14) 인지? 아니면 당시 소아시아에 유행하던 마라아병, 또는 안질병 인지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세네카 소디가 쓴 “네 가본 천국”이란 책에서, 세네카 소디가 천국 가서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가 무엇인가? 물어보니 “바울은 선교사역중에서 자기를 괴롭힌 사람 (딤후4:14-15 구리장색 알렉산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바울에 있어 육신의 가시가 그의 몸의 질병이던 또는 목회와 선교사역에 고통을 준 사람들의 가시던 간에 바울은 그 가시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육체의 가시를 뽑아 달라고 3번 간구하였으나 그 때 하나님은 “네 은혜가 네게 족 하도다”하시면서 그 가시를 제거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복음 사역 마지막 순간까지 그 육신의 가시를 부등 켜 안고 살아간 가시 인생 이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바울에게 고통의 가시를 제거해 주지 않았을 까요?
그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가시의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가시의 비밀은 바울을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개역성경 본문 7절을 보면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자고”란 말은 교만이란 뜻입니다. 즉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육신의 가시를 준 것입니다.
바울은 인간적으로 교만하기에 충분한 사람입니다.
그의 학문입니다. 그는 당시 세계 3대 대학인 다소대학에서 헬라 철학을 전공 했다(철학박사) 또 율법으로는 당대 최고의 율법 선생인 가말리엘의 문하생 이였습니다(법학박사)
그의 가문입니다.
유대 종파 중 율법을 가장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파 가문의 자손입니다.
그의 신분입니다.  당시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는 전 세계를 어느 나라도 다닐 수 있는 특별 신분 이였습니다.  그는 장래도 직업입니다. 그는 제2의 가말 니엘로 호칭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영적체험입니다.  바울이 받은 영적인 계시가 지극히 크다고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본문의 바울의 신비적인 영적 계시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신학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소명의 결정을 위해 1년간 깊은 기도의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영하 10도가 내려가는 차가운 겨울밤 산꼭대기 정상의 바위틈에서, 산 짐승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밤새워 하나님께 부르짖기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차가운 겨울밤 새벽 3시 되면 일어나 눈 덮인 장작을 가져다가 기도원 예배당에 난로를 피우는 일도 하였습니다. 괴 퇴 말처럼 눈물 젖은 빵도 먹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새벽 골방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그 기도시간에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 했습니다. 기도한 것이 잠깐 인 것 같은데 기도 후 시간을 보니 무려 3시간 이상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의 시간 이였습니다.
그 후 저는 본문의 바울이 받은 영적 계시를 이해하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능력입니다.
그가 로마 호송 도중 폭풍을 만나, 멜리데 섬에 도착했을 때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또 멜리데 섬의 추장 보블리오의 부친의 열병과 이질을 안수하여 고쳐 주었을 때, 그 섬의 원주민들은 바울을 신으로 칭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울의 학문과 계시와 능력이 그를 교만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칫 교만 할 수밖에 없는 바울을 바울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도가 되게 하기 위해 그 육체의 가시를 주신 것 입니다.
바울이 교만한 마음을 가질 때마다 그 육체의 가시가 그를 찌르게 합니다. 그 때 마다 바울은 깜작 놀라며 다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겸손해 집니다.
그러므로 바울에게 있어서 가시는 바울을 지키는 파수꾼이요, 자동차의 브레이크의 역할이요, 사랑의 가시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그 가시의 비밀을 깨닫고 도리어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슴에 숨겨진 가시가 있습니까?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가시를 주십니까? 원망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 가시를 뽑을 수 있는 가시라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뽑아 버리는 은혜를 경험 하십시오 만약 그 가시가 뽑을 수 없는 은혜의 도구라면 그 가시의 비밀을 발견 하십시오
하나님을 나에게 주신 가시를 통해 교만의 자리에서 겸손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비밀 병기요, 더 축복된 곳으로 인도하기 위한 연단의 도구요
사랑의 가시임을 발견한다면 바울처럼 그 가시를 통해 더 큰 은혜의 자리로 인도받는 성도가 될 줄 믿습니다.  두 번째 가시의 비밀은 하나님의 능력을 머물게 하기 위함입니다.
9절 말씀에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10절에는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때에 강함이라.
그렇습니다.  주님은 철저히 약함을 고백하는 자들을 선택하여 도구로 사용 하셨습니다.
고전1:27-28에 보면 “세상에 약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택 하사 지혜 있는 자와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보십시오
어부, 세리, 혁명가, 같은 보잘 것 없는 약한 자들을 택하여 세계 복음화에 공헌하였으며, 주님의 순교의 길을 따라가는 종으로 세워 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자신의 부족과 약함을 고백하며 주님의 능력을 요청하는 자에게 주의 능력이 함께 하십니다.
테일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주께서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약한 사람을 찾고 있는데, 나에게 그런 조건을 찾으셨기 때문에 나를 사용하셨다고 고백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능력이 나에게 머물기를 원하십니까?
나의 약함을 자랑 하십시오 주님 앞에 손들고 나오십시요
찬송가 가사처럼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네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라고 고백하십시오.
나의 약함의 고백은 “나는 할 수 없지만 주 안에서 할 수 있는 믿음으로 시작입니다.
나의 약함을 고백하면 할수록 주님이 직접 인도하시며 주님의 능력이 강하게 역사 합니다.
여러분 역시 나의 약함을 고백하면 할수록 우리 주님의 능력이 여러분에 머무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심히 약합니다.
그러나 이 약함을 하나님께 겸손히 고백하면서, 주님 이 약함을 도 우소서 라고 온 성도기 기도한다면 우리수도 교회는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구원 받는 자를 날마다 더하게 하는 교회로 세워 주실 줄 믿습니다. 끝으로 가시의 비밀은 “자족의 인생”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육체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주님은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였습니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것”은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니고 현재형 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 나의 삶 그 자체의 감사로 충만 하라는 것입니다. 자족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편지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 나의 삶의 자리에서 감사 없는 인생을 산다면 그 심령 속에는 불평의 잡초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사탄이 그 마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자족의 감사 보다 끝없는 욕망의 포로로 유혹 합니다. 여러분! 인생의 욕망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끝없는 갈증을 더 느끼게 합니다.
물질, 쾌락, 명예의 갈증입니다. 그 갈증을 채우기 위해 때때로 거짓된 나와 위선의 인생으로 살아갑니다.
현재 나의 삶 속에서 자족의 감사를 발견합시다.
나의 아내, 남편, 자녀, 직장, 우리 교회를 주심을 감사합시다. 감사철학이 최고의 철학이요 은혜의 통로입니다. 스펄 천의 감사 고백이 생각납니다.
촛불보고 감사하니 전등불을 주셨고, 전등불보고 감사하니 달빛을 주셨고, 달빛 보고 감사하니 해 볕을 주셨고, 해 볕 보고 감사하니 천국영광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감사로 축복하십니다.
우리 수도교회 성도님들은 바울의 고백처럼 풍부와 빈곤, 존귀함과 비천 속에서, 욕을 먹으면서도 비굴하지 않고, 칭찬을 받아도 교만하지 않는 자족하는 감사로 충만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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